공정거래위원회가 올 새학기 들어 참고서 가격을 대폭 올린 출판사의 불공정거래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11일 "현재 참고서 가격을 많이 올린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지난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중·고교 참고서 가격이 최고 2배 이상 뛰어올라 서민생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것.
공정위 관계자는 "올해 공정위의 5대 중점 감시 업종이 교육이니만큼 불공정행위 적발시 제재에 나설 것"이라며 "가격담합 등이 의심되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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