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입학사정관제로 678명 선발

수시425명, 정시 253명 총인원 18.6%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총 인원의 18.6%인 678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모든 특별전형(5개 전형)의 모집인원 425명 전원을, 정시에서는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특별전형(135명), 전문계고교졸업자특별전형(51명), 기회균등선발전형(67명) 등 253명을 입학사정관제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이는 전년대비 76명에서 약 9배 늘어난 인원이다. 이를 위해 외대는 기존 3명의 입학사정관을 20명 이상으로 늘리고, 입학사정관 연수기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연수를 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수시모집인원의 50% 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외대는 2010학년도 수시와 정시에서 모집인원은 각각 1770명, 1628명으로 비율은 수시:정시가 52:48로 수시모집인원이 더 많다. 정시모집에서 영어학과, 영어통번역학과, 스페인어과, 중국학부, 일본학부, 경영학부, 국제통상학과 등 7개 학과 120명을 '가'군에서 선발하게 돼 '가'군과 '나'군 분할모집하게 된다. 수시모집에서는 ' U-PEACE 국제전문가전형'을 신설해서 국제학부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제2의 반기문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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