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지난 5일엔 지역 주민 및 시·구의원, 용역사,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두청소년 독서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대부분은 정릉천변 주변을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거리로 조성할 것과 정릉천 자연형 하천조성과 연계한 보행동선 확보와 녹지공간 조성, 차도는 차선을 구획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구는 주민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3월 공사를 발주한 후 4월 중 착공할 예정에 있어 본 공사가 완료되는 올 9월에는 정릉천변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쓰레기 무단투기의 주무대인 정릉천변 거주자 주차지역을 없애고 친환경적으로 보도를 조성하고 정릉천변을 따라 숲길과 같은 녹지대가 형성된다. 가로수에는 왕벚꽃나무 70주를 식재해 맑고 푸른 도심속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정릉천 자연형 하천 조성공사와 연계해 주민들이 정릉천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결계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