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자동차노조는 포드자동차 조합원들이 임금을 동결하고 건강보험 혜택을 삭감하는 내용의 새로운 계약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의 자동차대책팀이 전미자동차노조, 그리고 GM과 크라이슬러의 최고 경영진들을 만나 두 회사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임금 계약은 생산직 근로자 60% 가량이 찬성했는데, 미국 빅 3가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GM과 크라이슬러도 포드와 비슷한 임금 조건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