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에게 2% 저리 대출

서민들이 2% 저리로 소액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서민들에게 창업자금을 융자하여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수행기관을 확정하고, 3월중으로 무담보·무보증 소액창업자금 대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마이크로크레딧 예산을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1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자활공동체에서 실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인 개인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권역별 사업 수행자를 선발해 저소득층 및 지방에 대한 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향후 관리인력 양성 및 수행기관 인프라 구축 등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금융소외 계층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부채클리닉 서비스와 마이크로크레딧 지원대상자 연계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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