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환율때문에...'생산자 물가 0.6% 상승

환율 상승으로 생산자 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서비스(0.0%)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수요감소 및 출하증가로 농림수산품(-1.0%)이 내렸으나, 생산감축으로 인한 공급부족과 환율 상승 영향으로 공산품(1.1%)이 올라 상승세로 반전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출하증가 등으로 농림수산품(-1.0%)이 내리고 서비스(0.0%)는 변동이 없었으나, 생산감축으로 인한 공급부족과 환율상승 영향으로 공산품(1.1%)이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채소류가 오른 반면, 곡물, 축산물, 수산식품 등이 출하 증가로 내려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이 수요침체로 내렸으나 코크스·석유제품,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등이 생산감축으로 인한 공급부족과 환율상승 영향으로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서비스는 운수가 연료유 가격하락,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0.4% 내린데다 기타서비스(-0.5%)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내렸으나 리스 및 임대(1.5%), 전문서비스(0.3%) 등이 환율 등 비용상승으로 올라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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