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라정찬)는 분리·배양한 태반상피줄기세포를 화상을 입은 쥐에 주사한 결과 상처치료 촉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07년 말부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닥터 세멘자 교수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태어난 지 8주정도의 쥐들에게 화상을 입힌 후 알앤엘에서 제공한 사람의 태반상피줄기세포를 주사했다.
태반상피줄기세포 주사를 맞은 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쥐와 비교했을 때 14일 후 상처의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30% 감소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태반상피줄기세포와 지방줄기세포를 함께 써서 화상 치료의 효율을 더욱 높이는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이사는 "출산 후 버려지는 태반에 존재하는 상피줄기세포를 이용해 당뇨병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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