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를 앞둔 정책기대로 중국관련주들이 급등세다.
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5일 오전 9시 1분 현재 700원(5.36%)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43만주를 넘어섰다.
전날 6~10% 상승률을 보였던 (1.63%), (1.26%), (0.82%), (3.05%), (1.58%) 등도 급등하며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먼저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중국발 정책기대감은 전인대 기간 초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5일 개막 당일, 초안 발표를 통해 올해 정책방향성과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관련주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 보다는 중국관련주 내에서도 경기부양 효과가 확인되고 있는 업종에 선별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며 "경기부양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업종은 인프라 부문에서는 기계업종, 내수부양 부문에서는 자동차ㆍ 전기전자 업종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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