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뱅스' 블로그 150만 돌파..사업제의도 '봇물'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빅뱅의 공식 캐릭터 '뱅스'(BANGS)의 블로그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일 오픈한 빅뱅의 '뱅스' 블로그는 3주 만에 방문자 150만 명을 돌파하며 빅뱅 못지 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다양한 업체에서 사업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뱅스'가 빅뱅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뱅스' 블로그를 기획, 관리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황미현씨는 "블로그를 오픈하자마자 출판, 교육, 패션,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뱅스'를 이용한 사업제의가 봇물 터지듯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이들은 ‘뱅스’를 빅뱅과 동등 대우로 하는 파격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사업제의 면면을 살펴보면 출판의 경우 현재 연재되고 있는 '뱅스' 만화의 코믹서, 친근한 '뱅스' 캐릭터를 이용한 교육서, 모바일 게임, 모바일 앨범 및 팬시용품 등이다. 그 동안 연예인 캐릭터가 이벤트 성으로 만들어진 사례는 있어도 빅뱅처럼 캐릭터 디자이너를 고용해 개발, 통용하는 것은 업계 최초. 이미 지난해 선보인 학용품 세트인 B-School세트는 억대의 매출을 올린 바 있어 뱅스 캐릭터를 이용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뱅스' 를 이용한 캐릭터 사업은 지금 시작단계지만 '원 소스 멀티 유스'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뱅스' 블로그는 매주 수요일 연재만화가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수시로 빅뱅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캐릭터를 이용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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