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4일 티엘아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생산설비 확대로 실적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세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 LG디스플레이 생산설비 확대로 출하량이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10% 단가인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나 올해 연간으로는 풀 HD 제품비중 증가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LED용 D-IC 및 터치스크린용 ROIC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108억원, 194억원, 1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 18%, 9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엔·달러 강세 지속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 경쟁력 및 매출증대 효과가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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