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 만드레 이제그만'..술 할인 금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음주 풍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술 할인판매' 금지 방안을 발표했다. 주류의 최저가격을 정부가 통제하는 것은 유럽 국가들 가운데 처음있는 일이다. 2일 영국 신문들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정부는 술 할인판매를 못하도록 이같은 방침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금지 방안은 정부가 유통되는 술의 최저가격을 정하고 술 판촉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주류 상점에서 '3개를 2개 가격으로' 등 묶음 판매를 유도하는 판촉활동을 벌이는 것도 금지된다. 이외에도 스코틀랜드 정부는 주류 판매업자들에게 '사회적 책임 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키로 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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