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단독주택 거점수거' 시범실시

중랑구, 소형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만 담은 후 거점에 설치된 중간 수거용기에 수시로 배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개선을 위해 '단독주택 거점수거' 방식을 시범실시 한다. ‘단독주택 거점수거’는 기존의 봉투사용 집 앞 배출 방식을 개선, 소형용기에 음식물쓰레기만 담은 후 거점에 설치된 중간 수거용기(120ℓ)에 수시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거점수거 방식은 동물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고 침출수에 의한 거리오염이 방지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랑구는 오는 4월중 단독주택지역(20가구 미만의 다세대,연립 포함),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범 실시할 예정으로 해당 동은 중화2동, 묵2동, 면목2동, 상봉2동, 면목3·8동, 망우3동이며 3개 수거 대행업체별로 2개동씩 선정했다.

가정용 5리터짜리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중간 쓰레기 용기

운반용 차량

수집·운반 처리비용은 전화요금(KT전화, 휴대전화)에 병기 합산 부과할 예정으로 세대당 월 1500원(단, 1인 단독가구 1000원)이 부과되며 전화요금 합산부과 동의작업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시범실시 해당 지역 거주 주민은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이물질을 분리한 후 배출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끄레기가 여 혼합 배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청소행정과(02-490-33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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