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구조조정기 직장인 처신법’ 설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해고를 당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신뢰를 얻는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직장인 1834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속 직장인 처신법'에 대해 질문(복수응답)한 결과 67.2%가 '기업에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서 ▲상사와 자주 대화하라(42.5%) ▲상사의 고통을 공감하라(40.5%)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라(34.8%) ▲알아서 일을 책임진다(34.8%) ▲정보를 가까이 하라(26.2%) ▲불만을 표출하지 마라(25.6%) ▲재택근무는 삼가라(5.5%) ▲고자세를 버려라(5.0%) ▲정장을 입어라(3.6%) 순으로 조사됐다.
또 '본인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대처법'에 대해서 물은 결과(복수응답) 40.6%가 '정장을 입어라'를 선택했다. 이어서 ▲재택근무는 삼가라(35.6%) ▲상사의 고통을 공감하라(26.8%) ▲상사와 자주 대화하라(25.8%)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라(24.6%) ▲불만을 표출하지 마라(22.2%) 순이었다.
만약 해고를 당한다면 '사측과 대화한다'는 직장인이 49.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당한 이유와 관련 자료를 준비한다(40.0%) ▲받아들인다(27.0%) ▲육아휴직 등 제3의 대안을 제시한다(17.8%) ▲끝까지 버틴다(10.6%)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