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2호 선 공주 신풍-우성 구간 등 임시 개통
오는 4월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앞두고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일부 구간이 임시개통되고 박람회장 통행로가 새 단장된다.
25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32호선 공주 신풍∼우성 구간(길이 2.5㎞, 왕복 4차로)을 꽃박람회 개막 전에 임시개통한다.
또 대전∼당진 고속도로(길이 94.3㎞, 왕복 4차로)와 공주∼서천 고속도로(길이 61.4㎞, 왕복 4차로)가 꽃박람회 개막 전에 개통되면 이들 고속도로 나들목(IC)과 이어지는 10여 구간도 임시로 문을 연다.
이와 함께 국도 29호 선 홍성 갈산∼서산 해미(길이 12.6㎞)간 18개 구간의 차선이 도색되고 도로표지판 520개가 정비된다.
박람회장 통행로인 공주 신풍∼우성 구간 등 4개 국도엔 꽃박람회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고 충남지역 국도 33곳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시스템(VMS)에선 꽃박람회 일정과 전시내용, 박람회장 진입로 등을 알린다.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선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에 쉽게 오갈 수 있게 하는 게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꽃박람회장으로 접근하는 도로들을 일찍 개통키로 했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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