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핵융합핵심기술 교류의 장 마련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한·일 블랭킷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핵융합협력약정'에 근거해 서울대학교 핵융합로공학 선행연구센터, 한국원자력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블랭킷(Blanket)은 핵융합로의 핵심 부품으로 핵융합발전의 연료인 삼중수소를 증식시키는 기능과 핵융합반응에서 발생한 중성자의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추출해내는 냉각기능을 담당한다. 블랭킷은 핵융합로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핵융합발전로 실현을 위해 집중적인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토대학 고니시 사토시 교수 등 일본 핵융합 전문가 13명을 포함해 양국 전문가 40여명이 참가하며 국제핵융합로(ITER) 블랭킷 시험 참여활동 등 최신 정보가 교류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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