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민자역사 상가 분양 나서

1700개 상점 들어설 황포돛배 외관

노량진역을 재건축한 노량진민자역사내 상가 분양이 조만간 시작된다. 민자역사는 연면적 12만2062㎡의 지하2층 지상17층 규모로 황포돛배의 외관 디자인(<strong>조감도</strong>)이 채택돼 지난달 기공됐다.
역사내 상가는 1700여개가 들어설 예정이며 5~6층은 이미 해외 명품브랜드 쇼핑센터, 9~10층은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3~4층은 잡화의류 및 가전.통신, 8층은 전문식당가, 12~17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이용된다. 11층에는 하늘공원이 조성된다. 상가분양에 나선 노량진역사(주)는 전철역사와 연결되는 3층 상가를 3.3㎡ 당 3000만원, 4층은 2200만원, 8층은 1850만원 안팎에 분양한다. 근린생활시설은 1300만~2000만원선. 상가는 30년 임대방식으로 분양된다. 노량진역사(주)는 오는 5월 지하철9호선 개통에 이어 인근 노량진뉴타운 개발로 1만2160가구가 새로 들어서며 입지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시공은 정우개발이 담당하며 민자역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노량진역 1층에 임대분양 홍보관을 개관중이다. 문의 (02)821-9900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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