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악재는 한꺼번에” 1500원대 회귀

NDF상승, 미 뉴욕증시·국내증시 영향

외환시장이 전일 미 뉴욕증시가 12년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NDF 1500원대 회귀 등 영향으로 재차 1500원대로 돌아섰다. 여기에 국내증시마저 30포인트 이상 급락하자 전날 낙폭을 모두 토해내고 1515.0원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연고점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40원이 급등한 1509.40원으로 거래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환율이 국내 증시 급락세와 더불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이 어느 정도 선에서 나올지 관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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