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달 중 공모해 3월초 선발…공무원·기업 임용대기자, 대학생 및 휴학생 제외
코레일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 나누기(Job-sharing)를 위한 청년인턴사원을 뽑는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20일 대전 본사에서 일할 40여 명을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120여명의 청년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될 청년인턴사원은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자료의 조사·통계·전산화 업무 등 실무중심의 업무경험이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인턴사원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미취업 청년층의 실질적인 고용확대를 위해 공무원·기업 등에 합격해 임용대기 중이거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응시대상에서 제외된다. 응시 나이는 만 29세 이하며 학력제한은 없다.
근무기간은 업무특성에 따라 6~9개월까지 탄력운영 된다. 사회적 취업약자인 국가유공자·장애인·저소득층 응시자 우대방안도 마련 중이다.
인턴기간을 마치면 수료증과 취업추천서도 줄 예정이다.
청년인턴사원 채용은 단계별 모집계획에 따라 본사 40여명과 전국 각 지사 80여명 등 120여명을 선발한다.
특히 각 지사에선 지역인재 우대혜택 등 다양한 채용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코레일 인턴사원 채용 일정은 이달 중 모집공모를 내고 3월초 선발과정을 거쳐 중순쯤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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