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급이하 행정·기술·기능직 485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승진인사는 행정직 102명, 기술직 231명, 기능직 152명 등 총 485명에 이른다.
이 중 '대중교통 통합유실물 찾기 센터' 구축을 제안한 박종원(행정 7급)씨의 경우 3년 2개월 만에 승진해 통상 6년 9개월 걸리던 기간을 반 이상 단축해 눈길을 끌었다.
박문규 서울시 인력운영과장은 "거창하고 굵직한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직원 뿐 아니라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원하는 바를 찾아내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직원 누구에게나 서울시의 인사고속도로는 열린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승진기간을 최대 5년여까지 단축하는 패스트 트랙을 도입, 임용직급 출발과 서열에 상관없이 무한경쟁에 의해 승진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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