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엔환경계획(UNEP)의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기후중립네트워크’에 가입했다.
대전시는 1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집행이사·세계환경장관 회의에서 기후중립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중립네트워크는 전세계 국가, 지방정부 및 기업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지난해 2월 출범했다.
현재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5개 나라와 캐나다 밴쿠버, 호주 시드니 등 10개 도시, 마이크로소프트 등 70여개 기업 등 모두 100여개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와 3대 하천 살리기,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의 친환경정책이 기후중립네트워크 회원으로 승인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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