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은 키코손실을 대부분 회복해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로만손은 전날보다 145원(14.01%) 오른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만손은 지난 13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8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89억4300만원으로 12%, 당기순이익은 25억1900만원으로 809.3% 증가했다.
회사측은 "3분기까지는 키코, 환보험, 엔화 차입금 손실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그러나 상반기에 파생상품 손실 부분이 감소되면서 4분기에는 외환 환산 이익까지 발생, 손실을 대부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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