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인사 비리 사건 당시 총무과장 컴백

구청장 고교동기인 배병국 전 총무과장, 16일 세무2과장으로 복귀

지난해 큰 파문을 일으켰던 관악구 인사 비리 사건 당시 총무과장이었던 배병국씨가 세무2과장으로 16일 컴백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이날 과장급 인사를 단행, 지난해 11월 말 인사 비리로 총무과장에서 직위해제됐던 배 전 과장을 세무2과장으로 전보했다. 김효겸 구청장 D공고 동기인 배 전 과장은 사건 당시 총무과장으로 인사 조작 혐의로 직위됐다. 배 과장의 컴백은 공무원이 직위해제된지 3개월 되면 자동면직되는 절차 때문에 이날 세무2과장으로 전보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찰이 배 전 과장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인사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 구청장에 대한 재판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김 구청장에 대해서 불구속 기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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