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전직 임원들의 모임인 '대우인회'가 해마다 개최해 온 대우그룹 창립기념식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참석한다.이는 지난 1999년 대우그룹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판정과 함께 그룹이 해체된 이후 꼭 10년만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은 이날 행사에 전직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어서 명예회복 등 다양한 의견개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다음달 2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우그룹 출범 4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대우 그룹 전직 사장단은 다음달 행사를 계기로 그룹과 김 전 회장의 명예회복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김 전 회장을 비롯해 서형석 전 ㈜대우 회장, 김태구 전 대우차 회장 등 대우그룹 전직 사장단은 지난 12일 최근 강남의 중식당에 모여 만찬을 함께 했다.김 전 회장이 전직 사장단과 함께 자리를 한 것은 지난 1999년 워크아웃 판정으로 그룹이 해체된 이후 처음이다.김 회장의 한 측근은 "김 전 회장이 함께 근무했던 사장단과 오랜만에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 의견이 나와 최근 회동이 이뤄졌으며 내달 모임도 그동안 우인회에서 매년 진행해온 것으로 별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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