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기자 위촉

어린이 기자들의 자부심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오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꿈나무' 어린이 명예기자에게 표창장을 주고 2009년도 신규 어린이 명예기자 위촉식을 진행한다. 송파꿈나무는 매년 3,6,9,12월에 발행하는 어린이신문으로 송파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어린이 맞춤형 신문이다. 어린이 기자로 위촉이 되면 직접 취재, 인터뷰를 하고 잘 쓴 기사는 ‘송파꿈나무 명예기자석’에 게재된다. 특히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모범기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청장과 학부모를 비롯한 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마술쇼가 열리며 2008년 우수 명예기자에게 구청장이 직접 표창을 한다. 명예기자 표창 선정기준은 행사 참여도와 기사제출 건수다. 33명의 명예기자 중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될 어린이는 총 4명윤다현(풍납초·6) 이소정(석촌초·6) 이채은 (개롱초·6) 김혜령(남천초·6)으로 최고 10건의 기사를 제출했다. 또 이날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올 해 활동할 2009 신규 명예기자단을 위촉한다. 학교당 1명씩 학교장 추천(29명)과 연임 희망(8명)으로 총 37명을 선발한다. 명예기자단으로 위촉이 되면 분기당 1회씩 정기회의를 통해 신문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학교 행사 등 다양한 기사를 취재하며, 인터뷰를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신문을 발행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구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명예기자용 가방과 취재용 수첩 및 볼펜 등도 지급할 예정이어 위촉된 어린이 기자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