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임대용지 등 3개 필지...23~25일 신청접수
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용지가 추가로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제2기 신도시 중 수도권 최대 규모인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동주택지 3필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원을 연접한 장기 택지개발지구(87만8000㎡)와 한강 택지개발지구(1085만1000㎡)를 연계 개발하는 1172만9000㎡ 규모다.
서울 인근의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라는 장점과 아파트 단지내에도 실개천이 흐르는 국내 최초 수로도시(Canal City), 한강변 60만㎡로 조성되는 생태공원, 지구내 호수공원 2개, 차도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망 설치 등 친환경 웰빙 도시로서의 특화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토공이 공급하는 용지는 전체 공동주택용지 58개 필지 가운데 3개 필지로 54개 필지는 앞서 공급이 완료됐다.
공급용지는 김포한강 60~80㎡이하 분양아파트용지 1필지(9만3780㎡), 임대아파트용지 1필지(7만5340㎡)와 김포장기 60㎡~85㎡이하 분양연립주택용지 1필지(9820㎡) 등이다.
김포한강지구 아파트용지 2필지는 5년, 김포장기 연립주택용지는 2년간 토지대금을 분할납부하는 조건이다.
토공은 초기 자금부담을 줄여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적격 후보지라고 설명했다.
분양 전과정은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순위별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접수 후 26일 전산추첨한다.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토공 홈페이지(www.lplus.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인천지역본부 고객지원팀(032-890-5151, 5153).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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