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3일 에 대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우준식 애널리스트는 "테크노세미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성장한 2683억원, 영업이익은 13.8% 성장한 346억원, 순이익은 43.5%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부터 LCD용식각액(etchant) 부문에서 삼성전자 L6라인 전량 공급, LG디스플레이 8G,6G 라인 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 반도체 부문에서는 고속 성장을 기대할 수 없지만 독점적 사업을 영위하며 안정적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삼성 SDI의 에너지 사업 집중 육성에 따라 전해액 사업부문 출하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노세미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46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9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LCD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부문에서는 당초의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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