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동 종합복지관에 태양광발전시설

영등포구, 지역복지센터 4곳에 10~30㎾ 규모 설치

영등포구는 지역의 복지시설인 신길5동 영등포구민체육센터, 문래동 문래노인케어센터, 신길1동 신길종합복지관, 영등포본동 영등포장애인복지관 4개소에 무공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구는 6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이달 중 시설 공사에 들어가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설 규모는 10~30㎾로 가정용 형광등 160개 이상을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이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석유 등 화석연료 에너지의 대체 연료로서 온실가스 배출이나 환경 파괴가 없는 무공해 에너지원이다. 설치된 시설 4곳에서 발생되는 발전량은 연간 총 10만5000㎾h 규모로 자체 생산된 전기량만큼 10~15%의 전기를 덜 사용할 수 있어 연간 최소 1000만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45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공공시설에 수소연료전지 시설, 고효율 LED 조명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이를 민간시설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미래 성장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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