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닉스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투자 유망하다고 밝혔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주가 발목을 잡았던 통화옵션 리스크가 동탄 신도시 편입에 따른 영업외 수익(107억원)과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부진에도 1월부터 FFC 매출이 본격화하고 있는 데다 휴대폰 납품 커넥터의 확대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키코(KIKO)가 올해 11월 만료됨에 따라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주가 발목을 잡고 있으나 화성시 동탄면 소재 공장 토지와 건물이 신도시에 편입되면서 약 200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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