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매출 2조3492억..흑자전환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2조3492억원의 매출액과 105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각각 46.3%와 44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80억원에 달해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2007년 분양분 주택매출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고 플랜트 매출이 늘면서 실적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매출 증가를 비롯해 전년 6.7%에 달했던 판매관리비 비율이 지난해 4.8%로 떨어지면서 영업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수도권 10곳에서 아파트 7343가구(일반분양 282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2273가구)보다 전체 공급은 3배, 일반분양은 4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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