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탄소중립 숲 조성된다

탄소중립센터도 설치

경기도에 탄소중립의 숲이 조성된다. 또 탄소중립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탄소중립센터도 설치된다. 기후변화그린네트워크(Climate Change Green Network, 이하 CCGN)는 지난 4일 경기농림진흥재단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탄소중립센터를 설치하는 등 산림분양 탄소중립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단체 대표자들은 올해 CCGN 주요사업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CCGN 산하에 탄소중립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림분야에 대한 기업의 탄소투자를 유도하고 민간 자율탄소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분야 탄소 흡수원 확충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인증위원회 설치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CCGN은 또 숲체험 교육, 기후캠프 개최, 산림경영 인증목재 이용 캠페인, 기후변화포럼 운영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표영범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나무를 심고 숲을 잘 가꾸는 것은 지구온난화를 막고 저탄소 녹색사회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올 식목주간에 CCGN의 탄소중립 숲조성과 탄소중립 참여선언을 경기도에서 추진하기로 대표자간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CCGN은 경기농림진흥재단, 동북아산림포럼, 생명의숲 국민운동, 생태산촌만들기모임, 서울그린트러스트, 숲생태지도자협회, 숲해설가협회, 평화의 숲, 한국녹색문화재단, 한국산지보전협회, 한그루녹색회, EPLC 등 12개 숲 운동 민간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 지난해 7월 29일 발족됐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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