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에 대해 최악의 업황인데다 2분기부터는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 했다.
이성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적자 폭이 전분기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업황이 이미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면서 빠르게 적자폭을 해소할 것"이라며"과거 LCD싸이클상 최악의 실적은 곧 주가의 바닥국면 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분기는 LCD주식비중을 늘리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LCD가격은 1년전보다 절반가까이 폭락해 재료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이런상황에서 패널업체들은 대규모 감산과 재고조정을 통해 공급을 줄이고 있어 더이상 큰 폭의 가격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수급상황을 고려할때 늦어도 2분기부터는 LCD가격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재고상황도 지난 4분기 부터 대폭 개선되면서 향후 업황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30억달러가 넘게 들어간 설비투자도 올해는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춰 수급개선에 긍정적"이라며"특히 올해 신규가동에 들어가는 6세대 8세대라인은 일시적으로 회사의 고정비를 증가시키겠지만 업황이 살아나면 막강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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