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연간 5000만원 장학금 준다'

GS홈쇼핑은 소비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GS홈쇼핑 소비자 리더 장학금’을 신설하고 3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GS홈쇼핑 장학위원 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GS홈쇼핑 허태수 사장, 인하대 이은희 교수, 인제대 제미경 교수, 상명대 양세정 교수, 가톨릭릭대 김경자 교수, GS홈쇼핑 조성구 상무.

GS홈쇼핑이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에게 매년 50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GS홈쇼핑은 3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GS홈쇼핑 장학위원 위촉식'을 열고, 소비자리더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학업 성적과 소비자학 기여도, 지도교수 추천서 등의 평가를 통해 연간 50명의 대학생을 선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GS홈쇼핑 고객모니터' 기회도 제공한다.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는 "소비자 관련 학문의 발전과 소비자 전문가 육성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GS홈쇼핑은 소비자 권익의 신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은희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은 "유통업체가 수익금을 소비자들에게 환원하는 것은 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비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소비자 전문가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