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예산집행 실적 33.2조.. 목표대비 8.1조 초과

정부는 올해 1월말 현재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의 14조3000억원의 2배 이상에 달하는 33조2000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기획재정부가 정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1월말 예산집행 목표로 잡았던 25조1000억원에 비해 8조1000억원 가량이 초과 달성된 것.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유지 및 창출을 위해 연간 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목표 아래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배정, 관련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예산의 조기집행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예산의 조기집행 효과를 최종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장점검 등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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