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잔고 다시 30조원 넘었다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잔고가 다시 30조원을 넘었다. 계좌수도 800만좌를 넘는 등 다시 CMA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 1일 증권업협회 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셋째주 말 국내 25개 증권사 기준 CMA 전체 잔고는 32조8916억원으로 집계됐다. CMA 계좌수는 803만2134개로 사상 처음 800만좌를 넘어섰다. CMA 잔고는 지난해 9월 말 31조원대를 기록한 이후 주춤거리다 12월 들어 다시 30조원을 넘었고 보름여만에 2조원이 더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이 전체 잔고의 약 25%를 차지, 부동의 1위를 기록했으며 계좌수로도 35%대를 기록, 수위에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의 도입으로 증권사 CMA 계좌로 공과금, 카드결제 등이 가능해지면 잔고가 더욱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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