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활치료 제공기관 72개 선정

서울시는 오는 2월 시행하는 장애아동재활치료 사업을 앞두고 재활치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72개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아동재활치료 사업은 사업비 62억9500만원을 투입해 만 18세 미만 2623명의 장애아동에게 월 18만~22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치구별로 1~8개 선정된 재활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행동치료, 놀이치료, 심리치료, 운동치료 등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서비스와 장애조기발견, 부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활치료서비스 제공기관은 언어치료 62개소(방문치료 23개소 포함), 미술치료 42개소(// 13개소), 음악치료 35개소(// 13개소), 행동치료 46개소(// 17개소), 인식개선치료 등 34개소(// 9개소) 등이다. 기관별로 방문치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가까운 제공기관에서 거주지 상관없이 월 18만~22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를 받을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장애아동재활치료 사업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은 장애아동 양육가정에서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