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말하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과 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LIG투자증권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영어공교육 강화방안이 시행될 경우 학생들이 '영어로 말 잘하는 학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김지효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은 이미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TEE)과 같은 방식의 콘텐츠를 보유한 대표적 영어교육업체"라고 소개했다.
이번 영어정책 시행에 따라 서울시내 370개의 중학교와 225개의 고등학교에서 각 학교당 프리미엄 영어학원에 대한 추가 수요가 3% 정도 발생된다고 가정했을 때 청담러닝은 년간 21억원의 추가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의 경우 이번 정책으로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학교 실시가 촉진됨에 따라 앞으로 영어교실 계약 학교 수 확대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서울시내 578개의 초등학교 중 80%가 방과후 영어학교를 실시할 경우 웅진을 포함한 교육업체의 영어교실 계약수 120개를 제외한 366개교와 계약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3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컴퓨터교실 점유율 1위 업체인 웅진씽크빅의 계약 학교 수가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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