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위 생보사 '올해 상장 추진'

중국 4위의 생명보험사인 타이캉생명(泰康人壽)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타이캉생명의 취우 시추안 이사회 비서는 "어느 증권거래소에 상장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타이캉생명은 보수적인 위험관리 경영으로 지난해 지불능력 200%를 넘어서며 17억위안(약 3400억원)의 세후순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타이캉생명의 보험료 수입은 577억위안으로 69% 증가했다. 타이캉생명의 천둥성(陳東昇) 회장은 "생보사의 연간 순익 규모가 8억위안이 되면 상장자격을 갖췄다고 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타이캉생명은 5년 연속 순익을 내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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