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상무 전무 승진(상보)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는 유임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상무가 19일 삼성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호텔신라 전무로 승진했다. 이부진 전무의 남편 임우재 상무는 승진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이 전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상무보는 유임됐으나 이 상무보의 남편인 김재열 제일모직 상무는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부진 전무는 연세대학교를 졸헙한 후 지난 1995년 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에 입사해 2001년 호텔신라 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경영전략담당 상무보를 거쳐 2005년에 상무 자리에 올랐으며, 올해 전무로 승진했다. 김재열 전무는 웨슬리언대학교 국제정치학 학사,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정치학 석사, 스탠퍼드대학교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미국에서 e베이에 근무하던중 지난 2002년 제일기획 상무보로 입사해 2004년 제일모직 전략기획실 경영담당상무로 회사를 옮겼으며, 2005년부터 같은 회사 경영관리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재직해 왔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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