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서인영은 15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09 아시아모델시상식에서 전문 워킹솜씨와 표정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4회 째를 맞은 2009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라는 슬로건으로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서울특별시, 한국모델협회 등이 주최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국 60여 명의 슈퍼모델과 한류 연예인들이 다수 참여해 규모면에서 아시아 최대 행사로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의 오프닝 무대인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서인영은 이상윤과 호흡을 맞춰 멋진 포즈와 아름다움을 뽐내며 시상식의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다.
서인영은 패션쇼에서 형형색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소곳하면서도 때로는 매혹적인 눈빛표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줘 가수보다 연기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섹시스타인 만큼 볼률감 있는 몸매를 드레스와 절묘하게 조화시켜 패션쇼 무대를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특히, 머리 맞대는 하이라이트 포즈를 취해 관객들의 연이은 환호성을 이끌기도 했다.
의류사이트 그룹티몰 황준희 대표는 “서인영은 표현방식에 있어서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났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의상도 완벽히 소화한다.”고 말해 명실상부한 패션 스타임을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 송일국, 원더걸스가 아시아스타상을 받아 새로운 한류스타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린즈링, 정원창, 하야시 탄탄도 해외부분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CF모델상은 이광수, 오연서, 패션모델상은 김영광, 김다울, 그리고 BBF인기스타상에 박해진, 이다해 BBF인기가수상은 김종국, 백지영, 브라운아이드걸스 BBF모델특별상은 김재욱, 윤소이, 서인영, 마지막으로 국제문화교류 공로상에 앙드레 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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