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에듀벨리 2020사업' 통해 명품 교육특별구로 발전

관악구, 교육.문화.복지분야 2020년까지 총 26개 사업에 3000여억원 투입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평생교육특구로서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관.학 협력체재를 구축하고 ‘에듀벨리(edu-valley) 2020’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듀벨리 2020 사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실업에서 취업까지’, ‘일상에서 예술까지’라는 목표로 구와 서울대가 구민들의 평생교육을 도맡는 중.장기 프로그램이다. 구는 고급연구 인력과 우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를 관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교육.문화.복지 등 전반에 걸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을 브랜드화, ‘살기 좋은 관악구, 살고 싶은 관악구’를 실현하고자 한다.

관악 에듀밸리 2020사업 학술설명회 장면

2006년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공부와 함께 예능, 특기를 가르치는 멘토링사업을 포함, 영재교육원, 시민대학 등 교육과 복지분야에서 12개 사업이 이미 추진 중에 있다. 영어마을 위탁 운영, 스포츠건강문화센터 및 도전창업센터 건립 등 중.장기적으로 인적자원개발이나 문화예술분야까지 총 26개 사업에 걸쳐 3000여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듀벨리 2020 사업 추진실태 및 발전방안 모색, 사업 타당성 여부 검토, 신규사업 과제 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서울대 연구 용역 및 실무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9시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구청장, 부구청장, 국장 및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백순근 교수의 진행으로 ‘관악 에듀벨리 2020 사업 학술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효겸 구청장은 “관악 에듀벨리 2020사업이 본격화되면 진정한 '명품 교육특별구'의 모습을 갖춘 관악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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