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실적공포' 계속..이틀째 내림세

가 실적 악화서 단기간내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하향세를 기록중이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2500원(4.60%) 내린 46만7500원을 기록,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순이익 손실 등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물량감소에 따른 반도체 매출 하향조정과 지분법이익 감소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을 2조5900억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고용악화와 장기적인 소비경기침체로 인해 최종수요 위축이 최소 올 여름까지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공급축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경기는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영업적자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에서 보유로, 목표주가 또한 54만원에서 52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