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이 경제위기로 인해 최근 구조조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 사이트 스카우트(대표 민병도)는 8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6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최근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실시됐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한 응답자가 58.3%, '그렇지 않다'는 41.7%였다고 발표했다.
구조조정의 규모는 5~15%(28.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조조정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마음이 아파 업무진행 어렵다(28.5%)'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시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자신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불안하다(42.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구조조정의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매출감소와 적자경영(42.3%), 경기침체 장기화로 사업규모 축소(30.1%) 순으로 답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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