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2조7억원, 영업이익은 1618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문별로 보면, 발전, 주단사업부가 기대보다 좋았고 건설은 비슷한 수준, 산업부문은 여전히 적자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세전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이는 3분기에 반영됐던 파생상품이익 1000억원 정도가 사라지면서 4분기에 -1000억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고 두산엔진 관련 지분법 손실 또한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양호한 수주를 바탕으로 2009년에도 매출 및 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6조8407억원, 영업이익은 30.2% 증가한 597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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