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중국서 PB사업부문 문닫는다

씨티그룹이 중국 프라이빗뱅킹(PB) 사업부문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고객들은 씨티그룹의 중국내 소비자은행사업부문으로 흡수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에서 3년간 사업을 벌여온 씨티그룹 PB사업부는 대부분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 왔다. 중국 외에 싱가포르나 홍콩 등지의 씨티그룹 PB사업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기존 씨티그룹의 자산관리 사업부문에 소속돼 있던 PB부문과 스미스바니 주식거래 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기존 조직으로 재흡수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