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지난 5~9일 청약접수를 받은 왕십리주상복합 등 8개단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접수결과, 1순위자 6275명이 몰려 최종 46.2대 1로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서울숲아이파크 84㎡에서는 1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별로는 왕십리주상복합 38㎡(25.1대 1)가 일반공급 36.7대 1, 우선공급 7.0대 1, 특별공급은 4.0대 1, 47㎡(20.1대 1)는 일반공급 24.8대 1, 우선공급 21.0대 1, 특별공급 10.3대 1, 90㎡ 10.5대 1, 124㎡ 4.7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묵동월드메르디앙 83㎡는 39.7대 1 ▲망원동동원데자뷰 82㎡ 44.4대 1 ▲강서센트레빌3차 59㎡ 66.7대 1, 72㎡ 56대 1, 84㎡ 100대 1 ▲월드컵아이파크1차 59㎡ 71.2대 1, 84㎡ 92.0대 1 ▲월드컵아이파크2차 83㎡ 59.1대 1 ▲서울숲아이파크 55㎡ 84대 1, 64㎡ 83대 1, 75㎡ 91대 1, 84㎡ 110대 1 ▲신이문어울림 59㎡ 22.8대 1, 84㎡ 74.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이 2007년에 선보인 이래 8차에 걸친 공급결과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13일로 시프트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가능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3월9~11일이며 입주는 묵동월드메르디앙, 망원동동원데자뷰, 강서센트레빌3차, 월드컵아이파크1차, 월드컵아이파크2차, 서울숲아이파크,신이문어울림 등이 3월, 왕십리주상복합은 7월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왕십리주상복합의 경우 전용면적 38㎡는 6944만원, 47㎡는 8589만원, 90㎡는 1억4737만원, 124㎡는 1억8936만원이다.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는 전용면적 59㎡는 9366만~1억1200만원, 84㎡는 1억2266만~1억3000만원으로 주변의 아파트전세시세 대비 80% 이하의 저렴한 수준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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