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던 '아내의 유혹' 숨 고르기…시청률↓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던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ㆍ연출 오세강)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전국 시청률 3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4.3%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아내의 유혹'은 지난 6일 자체최고시청률 31.2%를 기록한 데 이어 7일에는 33.3%, 8일에는 3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해왔다. '아내의 유혹'은 불륜이라는 소재와 뚜렷한 선악구조 등으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은 4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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