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BA, 파산법원 모기지 연체자 채무조정에 반대

미국 은행가협회(ABA)는 9일(현지시간) 모기지 연체자들의 채무를 재조정하는 권한을 파산법원에 부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자산 1억2500만달러 이하의 은행 위주로 구성돼있는 ABA는 "파산법원에 모기지 연체자들의 채무에 대한 광범위한 재조정 권한을 주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Cramdown(파산법원이 모기지 원금을 낮춰 담보 주택의 시장가치와 동일하게 할 수 있는 권한)' 법안으로 불리는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파산법원이 모기지 대출에 대한 원금이나 이자를 줄여주거나 대출기간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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