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서 규모 6.1 지진..14명 사망

코스타리카에서 9일(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시간 오후 1시 21분쯤 수도 산호세에서 북서쪽으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인근 농촌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고속도로가 파괴됐다. 14명의 사망자 외에 부상자는 200명에 이르고 약 3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600명이 도로가 파괴돼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리카 적십자사는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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