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올해 수출·고용·성장, 모두 나쁜 한 해 '

-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금통위 후 기준금리 운용정책 브리핑 - 정책을 매월 결정하는 사람한테 지금단계에서 확실히 할 수는 없다. 물론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3%정도로 본다면 기준금리는 이미 기대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준에 들어갔다.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또 한편 금년 경제상황이 성장이나 수출, 고용 모두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일이 1980년, 1998년 말고는 없었다. 지난해 4분기 상당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을 금통위가 충분히 고려해 나가면서 통화정책을 해 나가겠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