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가스 분쟁으로 7일부터 체코에도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체코 최대 천연가스 수입업체 RWE 트랜스가스의 마틴 차럽스키 대변인은 러시아에서 체코와 서유럽으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의 가스 공급이 6일 자정(현지시간)부터 완전히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체코뿐 아니라 불가리아·헝가리·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되거나 줄어 혹독한 겨울나기에 들어갔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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